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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남대 김태호 교수,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최우수상 온종림 기자 / 2025-12-07 14:31:58
차세대 친환경 수처리 플랫폼 개발…양식장 탄소저감 혁신 주도
전남대 김태호 해양생산관리학과 교수가 2일 ‘2025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’ 우수학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. 사진=전남대 제공
[대학저널 온종림 기자] 전남대학교 김태호 해양생산관리학과 교수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‘2025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’ 우수학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.
시상식은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해양수산과학기술주간 행사에서 진행됐다.
김 교수는 해양수산부의 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(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)의 지원을 바탕으로 다기능성 키토산 하이드로겔 기반 양식장 수질정화 기술 개발을 개발해 암모니아성 질소(TAN) 및 아질산(NO₂) 제거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.
해당 하이드로겔은 20회 이상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, 기존 응집제 대비 처리 속도 및 운영비 절감 효과가 뛰어난 기술이다. 또한 스마트 RAS(순환여과식 양식 시스템) 운영과 연계돼 AI 기반 수질 예측–저환수–탄소저감 운영까지 확장 가능한 차세대 수처리 플랫폼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.
김 교수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SCIE 논문 5편 (mrn IF 평균 90.06), 특허 등록 5건, 기술이전 5건, 석·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 등의 연구 성과를 거두며 학술 성과와 산업화 성과를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.
앞서 김 교수는 외해 가두리 양식시스템 등 고기능·친환경 수산 시설 기술 개발 공로로 옥조근정훈장,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, 해양수산부장관표창, 특허청장표창, Aquacultural Engineering Paper Award 등을 수상한 바 있다.
아울러 대통령직속 농어업·농어촌특별위원회 민간위원,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, 기획재정부 공기업 경영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국가 해양·수산 정책 및 연구·기술 혁신에도 폭넓게 기여해 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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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대학저널(https://m.dhnews.co.kr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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